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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진짜로 부른다」 KATSEYE 'Animal' 뮤비를 본 해외 반응

그런데 "원래부터 이럴 계획이었다"는 반박이 바로 따라붙었다

반응의 온도

179개 중 26 선별

긍정46%부정12%중립42%

비판 관점 4, 편집 기준 하한 3건을 넘겼습니다

BRISxLIFE조회 76,291유튜브 원본에서 보기 ↗

이 영상은 뭔가요

미국의 K팝 리액션 채널 BRISxLIFE가 KATSEYE(캣츠아이)의 신곡 'Animal' 뮤직비디오를 처음 보고 반응한 영상입니다. 캣츠아이는 하이브가 미국 게펜 레코드와 손잡고 글로벌 오디션 '드림 아카데미'로 결성한 걸그룹입니다. K팝 육성 시스템으로 만들어졌지만 활동 무대는 미국이고 노래는 영어로 부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해외에서도 "이걸 K팝이라고 불러야 하나"라는 논쟁이 데뷔 때부터 따라다녔습니다.

신곡 'Animal'은 에드 시런이 작곡에 참여했고,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데미 무어가 카메오로 등장합니다. 공개 직후 댓글창의 지배적인 반응은 "드디어 얘들이 진짜로 노래를 부른다" 였습니다. 'Gnarly', 'Pinky Up' 같은 전작들이 괴상한 컨셉으로 화제성은 얻었지만 멤버들의 가창력을 가렸다는 불만이 그만큼 쌓여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러자 이번엔 반대편에서 "전작에도 보컬은 있었다", "원래 실험곡 다음에 대중적인 곡을 내는 패턴이다"라는 반박이 나오면서, 칭찬과 반박이 얽힌 작은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댓글에서 읽은 논점 셋

  1. 01

    칭찬이 곡 전체가 아니라 특정 멤버의 특정 순간으로 잘게 쪼개져 있다. 소피아 고음에 중독됐다는 댓글, 라라와 소피아가 무대를 훔쳤다는 댓글, 다니 파트 가사를 한 줄 그대로 옮겨 적은 댓글이 나란히 올라온다. 정작 진행자가 라라를 로라라고 잘못 부르자 댓글이 곧바로 정정했다.

  2. 02

    전작을 비판하는 댓글조차 멤버를 겨냥하지 않고 제작 쪽을 향한다. 욕먹는 곡들의 진짜 문제는 반주라는 지적이 나오고, Pinky Up은 훨씬 더 시끄러웠어야 했다거나 Internet Girl은 라이브에 있던 거친 맛이 음원에서 사라졌다는 말이 뒤따른다. Gnarly도 곡이 나빴다기보다 그 컨셉을 너무 오래 끌어서 질렸다는 쪽이다. 실험이 실패한 게 아니라 실험을 반복한 게 문제였다는 진단이다.

  3. 03

    이 곡을 새로움이 아니라 복귀로 읽는다는 점에서는 칭찬과 반박이 같은 자리에 선다. 한쪽은 Gabriela의 후속편, Touch와 Gabriela의 어른 버전이라며 반가워한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비판 댓글도 관찰은 똑같이 해놓고, 틀에 박힌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사랑할 곡이라며 평가만 뒤집는다.

해외 댓글 26

막대 폭이 곧 관점별 채택 건수입니다.

  • 칭찬@roseotey3223추천 570

    딱 들으면 에드 시런 곡인 게 티가 난다. 너무 좋다.

    Definitely can tell it's an Ed Sheeran song, love it.

  • 칭찬@Arrow_67추천 534

    얘들이 진짜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 그리고 너무 좋다!

    THEY ARE ACTUALLY SINGING!!! AND IT'S SO GOOD!

  • 칭찬@alsieaoife_추천 348

    내 생각엔 얘들이 정말로 다양한 곡과 장르를 시도하고 경험해 보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얘들 노래는 다 좋다. 어떤 곡은 댄스 스타일을 보여주고, 어떤 곡은 보컬을 보여준다. 균형이 잡혀 있고, 나는 그게 좋다.

    I think it's because they really want to try and experience different kinds of songs and genres. All of their songs are good. Some are showcasing their dance styles, some are vocals. It's balance and I love it.

  • 칭찬@Jescha._b추천 267

    소피아 고음에 중독됐다

    ADDICTED TO SOPHIA'S HIGH NOTE

  • 칭찬@narinder24추천 157

    세상에, 라라랑 소피아가 고음으로 그야말로 무대를 다 훔쳐 갔다 😍

    Omg lara and Sophia literally stole the show with their high notes 😍.

  • 칭찬@-itsmejason-6567추천 141

    드디어 보컬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다 😭

    i'm so happy they are getting to showcase their vocals 😭

에디터 노트

이번 댓글에서 눈에 띈 건 부정 반응의 방향입니다. 'Animal'이라는 곡 자체를 깎아내리는 댓글은 거의 없었습니다. 대신 "드디어 좋은 곡이 나왔다"는 칭찬의 문법에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전작을 깎아야만 신곡을 칭찬할 수 있느냐는 항의인데, 이 구도는 국내 아이돌 팬덤에서 익숙하게 보던 논쟁과 정확히 같은 모양입니다.

반면 음악을 받아들이는 좌표는 전혀 K팝이 아니었습니다. 비교 대상이 에드 시런, 피프스 하모니, 브리트니 스피어스로만 이어지고, 한국 그룹 이름은 리액션 요청 댓글에서나 등장합니다. 하이브가 만들었지만 미국 팝으로 소비되는 그룹, 그 사이의 긴장이 댓글창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하나 더. 탈퇴한 멤버 마논을 그리워하는 댓글이 꾸준히 올라왔고, 필리핀 시청자들은 뮤비 속 졸리비 간접광고 하나에 국가 단위로 반가워했습니다. 멤버 국적을 따라 팬덤의 반응도 나라별로 갈라지는 것, 이 그룹만의 독특한 풍경입니다.

출처: YouTube BRISxLIFE · 「KATSEYE (캣츠아이) 'Animal' Official MV | RE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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