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저트가 사람 잡을 뻔」 한 달 살이 마치고 떠나는 캐나다 처남을 본 해외 반응
댓글창의 절반은 눈물, 나머지 절반은 우산 논쟁이었다
반응의 온도
199개 중 21개 선별
비판 관점 4건, 편집 기준 하한 3건을 넘겼습니다
반응의 온도
편집팀이 고른 댓글
21 / 199
비판 관점 4건, 편집 기준 하한 3건을 넘겼습니다
이 영상은 뭔가요
캐나다인 아내 사라와 한국인 남편 규호가 운영하는 국제커플 채널 2hearts1seoul의 영상입니다. 사라의 형제 케빈과 마이크, 캐나다에서 온 두 사람이 한국과 베트남을 함께 여행한 시리즈의 마지막 화입니다. 마지막 날 일정은 고기 구이와 팥빙수, 방한 소감을 나누는 토크, 그리고 인천공항 배웅까지 이어집니다.
제목의 "한국 음식이 그를 보낼 뻔했다"는 매운 음식 이야기가 아닙니다. 빙수 위에 수북이 뿌려진 코코아 가루를 들이마시다 사레들려 캑캑거린 케빈의 이야기입니다. 옆에서 사라가 아랑곳없이 자기 빙수를 계속 먹은 것까지 포함해서, 댓글에서 두고두고 회자되는 장면이 됐습니다.
조회수 자체는 3.5만으로 크지 않지만 댓글 199개로 참여 밀도가 높은 전형적인 커뮤니티형 채널입니다. 흥미로운 건 댓글의 방향입니다. 이별 장면에 우는 댓글과 함께, 영상 속 컬처쇼크 토크에서 나온 "한국인은 다들 우산을 쓰는데 캐나다인은 왜 안 쓰나"라는 사소한 화두가 댓글창을 점령했습니다. 캐나다와 미국 시청자들이 저마다 자기 동네 기후 증언을 들고 모여들었습니다.
댓글에서 읽은 논점 셋
- 01
가장 눈에 띄는 이견은 여행이 아니라 채널의 편집 방향을 향했다. 시리즈가 좋았다고 먼저 밝힌 뒤, 장밋빛 안경만은 아닌 이야기도 보고 싶다며 가족과 떨어져 사는 현실이나 베트남 여행의 위험 요소를 물은 댓글이 있었다. 인터뷰에서 케빈과 마이크에게 질문을 더 했어야 한다는 아쉬움, 캐나다 대도시를 아직 다루지 않았다는 지적도 같은 결이다. 다만 셋 다 좋아요가 붙지 않았다.
- 02
우산 이야기는 댓글이 여러 건 붙었지만 설명은 하나로 모이지 않았다. 노바스코샤와 캐나다 시청자는 비가 옆에서 들이치고 바람이 심해 우산이 제 역할을 못 한다고 했고, 시애틀 시청자는 자기 동네 비는 약한 반면 한국과 태국은 빗방울 크기부터 다르다고 했다. 우산이 통하는 기후 덕에 비 오는 날에도 외출을 접지 않아도 된다는 부러움도 함께 나왔다.
- 03
댓글의 무게가 가장 크게 실린 곳은 마지막 배웅 장면이다. 좋아요가 가장 많이 붙은 댓글은 비행기로 걸어가는 두 사람의 뒷모습에 눈물이 고였다는 한 줄이었고, 고국을 떠나 사는 시청자는 가족이 찾아온 집 풍경에서 자기 집을 봤다고 적었다. 11년 만에 한국을 다녀온 시청자는 인천공항 포옹 장면에서 자기 작별을 떠올렸다. 여행 정보를 다룬 댓글보다 자기 경험을 적은 댓글에 좋아요가 몰렸다.
해외 댓글 21개
막대 폭이 곧 관점별 채택 건수입니다.막대를 누르면 그 관점만 봅니다. 폭이 곧 채택 건수입니다.
- 칭찬@SonjaHanson1추천 122
비행기를 향해 걸어가는 두 사람을 보는데 왜 눈물이 고였을까 😢 정말 좋은 시리즈였다. 사라와 규호, 당신들은 친절하고 다정하고 사려 깊은 사람들이다. 이 채널은 세상에 아직 좋은 것이 남아 있음을 일깨워 준다. 공유해 줘서 고맙다.
Why did I get teary-eyed watching them walk toward their plane 😢. This was such a good series. Sarah and Kyuho, you are so kind, gentle and thoughtful. Your channel is a refreshing reminder of the good there is in the world. Thank you for sharing.
- 칭찬@FirstnameLastname-dy9qh추천 50
완벽한 조합이다! 자기 의견과 소감, 경험을 나누는 방식이 아주 지적이다.
What a perfect group! Very intelligent to share their opinions, comments and experience.
- 경험담@angierodriguez7383추천 19
솔직히 마이크와 케빈이 이 집에 있는 걸 보면 늘 눈시울이 붉어진다. 우리 중엔 이 채널을 몇 년째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라의 가족이 저기 있는 걸 보면,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집처럼 느껴진다. 고국을 떠나 사는 사람으로서, 가족이나 친구가 놀러 오면 고향에 돌아간 기분이 든다 ❤
Honestly, seeing Mike and Kevin in your home, always makes me teary eye. Some of us has been watching your channel for YEARS and just seeing some of Sarah's family there, is, I don't even know how to explain it, but they just fit right in, seeing them there with you, feels like home. As someone that doesn't live in her home country, when family and friends come over, I feel like I'm back home❤ …
- 칭찬@millieatcentralcagarden9764추천 8
두 분은 최고의 호스트다! 케빈과 마이크는 정말 훌륭하고 겸손하고 친절한 사람들이다. 소감을 나누는 대화에서 두 신사가 얼마나 다정한 사람들인지 그대로 드러난다. 브이로그에서 두 사람을 못 보게 되어 아쉽다. 캐나다까지 안전한 여행이 되길.
You both are wonderful host! Kevin and Mike are such wonderful, humble and kind people. It really shows how incredibly kind the 2 gentlemens are during the feedback chat. We'll miss seeing them on your vlogs. Safe journey to them back to Canada.
- 칭찬@Vincent-ll5yp추천 5
두 사람이 여행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았다. 문화도 모르는 채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처음 혼자 갔다면 훨씬 겁났을 텐데, 현지인이 실제로 사는 방식에 맞춰 일정을 짜주는 다리 역할이 있다는 게 얼마나 큰 도움인가. 케빈과 마이크가 새로운 경험 앞에서 한 인간으로 성장하고 버킷리스트를 지워가는 걸 보는 것도 정말 좋았다. 완전히 낯선 것에 도전하는 데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두 사람에게 경의를! 😃
So nice to see the two of them travel too! And thankfully the both of them had you guys to help guide them to make it easier to visit that part of the world, I could imagine it would be much more intimidating if you're going from Canada to Korea for the first time alone not knowing the culture and having to figure everything out. … I think I really appreciate too seeing both Kevin and Mike personally grow as human beings and checking off their bucketlist too! … It takes a lot of courage to do that, hats off to them! 😃
- 칭찬@miji948추천 4
마이크와 케빈이 작은 것 하나에도 이렇게 사색적이고 감사할 줄 아는 게 좋다. 새로운 걸 한 번이라도 해보려는 자세, 존중을 갖고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이는 태도는 더 많은 사람이 가졌으면 하는 마음가짐이다. 그리고 더운 날 뛰어다닌 뒤의 팥빙수는 차원이 다르다!! 며칠 전에 망고빙수를 먹었는데 너무 상쾌해서 아직도 생각난다 😂
I love how reflective and appreciative Mike and Kevin are, even of the little things. … Their willingness to try new things even just once and embrace new experiences with respect is a mindset I wish a lot more people could have towards life. Also, that pat bingsu hits different after running around on a hot day!! I just had some mango bingsu only a few days ago and I'm still thinking about it because it was so refreshing. 😂
에디터 주석 hits different = 평소보다 유난히 좋다, 각별하다는 뜻의 슬랭.
- 유머@niadeea추천 4
케빈이 코코아 가루에 사레들려 캑캑거리는데, 사라는 아랑곳없이 자기 빙수를 계속 먹으면서 심지어 웃기까지 한다. 이게 바로 남매의 반응이지 🤣
That was such a sibling reaction of Sarah's. Kevin choking on cocoa powder, Sarah continues eating her bingsu and even laughs at him choking. 🤣
- 비교@vhuyth추천 3
캐나다는 비가 올 때 바람이 심할 때가 많아서 우산이 최선이 아니다. 어차피 차까지 걷는 거리도 짧다. 베트남 사람들은 판초나 우비를 쓴다.
In Canada, when it rains, it's often so windy hence umbrellas might not be the best choice. It's usually a short walking distance to the car as well. Vietnamese relies on poncho or rain coat.
- 비교@kathlenechaisaklert9783추천 3
미국 시애틀에서 왔는데, 시애틀도 비로 유명하지만 우산 안 쓰는 사람이 많다. 캐나다나 미국 여러 주는 비가 약하게 오는데, 한국과 태국은 비가 미친 듯이 쏟아지고 빗방울 자체가 크다.
Hi guys! I'm from Seattle,WA(U.S.A) Seattle is known for it rain but a lot of peoples don't use umbrella too. I think maybe is Canada and many State have light rain but in Korea and Thailand have crazy rain and the drop is huge.
- 경험담@annakim5409추천 3
많은 시청자처럼 나도 케빈과 마이크의 한국 방문 영상을 정말 즐겁게 봤다. 나는 지난 3월에 11년 만에 두 번째로 한국에 가서 가족, 친구들과 재회했다. 마이크와 케빈이 그곳에서의 시간을 표현하는 방식, 순간순간을 진심으로 만끽하는 모습이 내가 6주 동안 느낀 것과 비슷했다. 2021년부터 이 채널을 보면서 영상에 나온 서울 장소들을 메모해 뒀다가 실제로 가보기도 했다! 인천공항 작별 포옹 장면에서는 내가 작별 인사를 하며 느꼈던 감정이 그대로 떠올랐다.
I like many other viewers have thoroughly enjoyed the videos of Kevin and Mike visiting S. Korea … I went back to S. Korea this past March for the second time in 11 years, reuniting with family and friends. The way Mike and Kevin express their time there and seeing them genuinely soak in the moments was similarly how I felt during my 6 weeks there. I have been watching you guys since 2021 and have kept notes of locations in Seoul you guys showed in your videos and actually went to some of them! When you guys showed the farewell embrace at ICN, it made reminisce on the departing emotions I felt when saying good bye haha. …
- 비교@AndrewWorkshop추천 2
노바스코샤에서 우산을 안 쓰는 건 비가 똑바로 떨어지지 않아서다. 90%는 옆에서 들이친다 ㅋㅋ. 한국에서 우산을 쓸 수 있다는 건, 비 오는 날에도 나가서 돌아다니는 걸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We don't use umbrellas in NS because the rain doesn't fall straight down, it comes sides ways 90% of the time LOL. Being able to use an umbrella in Korea means rainy days don't stop you from getting out and exploring.
에디터 주석 NS = 노바스코샤. 캐나다 동부 해안 주.
- 비교@chochosan1981추천 2
케빈과 마이크가 집에 간다니 믿기지 않는다 😢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특히 두 사람이 베트남에서 기뻐하던 모습이 좋았다. 덧붙이자면, 한국 공항 음식이 너무 부럽다. 미국에서는 공항에서 밥을 안 사 먹는 게 상식이다. 터무니없이 비싸니까. 10년쯤 전에 공항에서 버거킹 세트에 12달러를 냈는데, 밖이었으면 6달러였을 거다.
Can't believe that Kevin and Mike are going home.😢 time just flew by; I especially enjoyed their joy at being in Vietnam. … ETA: I so envy SK airport food; in the US, we know better than to eat at the airport, it costs an arm and a leg. I remember about 10 years ago, I paid $12 for a Burger King meal that would have cost $6 outside the airport.
- 비교@robopecha추천 1
서구권 김밥의 문제는 이거다. 한국 식당에서 팔긴 파는데, 스시롤 가격을 받는 짝퉁 스시롤 같은 느낌이다. 김밥을 그냥 싼 샌드위치처럼 사 먹을 방법이 없다.
the thing with kimbab in western countries is that korean restaurants do sometimes sell it, but it feels like pretend sushi rolls for the price of sushi rolls. there is no way to get kimbab just as a cheap sandwich.
- 질문@StephanieJPritchard추천 1
영상 고마워요. 케빈과 마이크는 서울로 이주할 생각을 해본 적 있나요?
Thanks for the video. Does Kevin and Mike ever think about moving to Seoul?
- 질문@TheologyMukbang추천 1
캐나다인은 다들 이렇게 예의가 바른가요?
Do all Canadians have good manners?
- 비판@blamejane5352추천 0
이 시리즈 정말 좋아했다! 다만 늘 '장밋빛 안경'만은 아닌 코멘트도 조금은 보고 싶다. 사라는 가족을 가까이 두지 못하고 사는 현실이나, 고국의 명절을 남 일처럼 보내야 하는 기분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베트남 여행의 함정은 뭐였나? 식수는 안전한가? 비용이나 안전 때문에 피했거나 일부러 머물지 않은 지역은 없었나? 아주 긍정적인 채널인 건 알지만, 가끔은 그런 이야기도 보고 싶다.
I loved this series! I would like to see a little more commentary that is not always so "rose colored glasses". Sarah never talks about the reality of never having family close or celebrating your home country or family's holidays as odd man out. What were the pitfalls of traveling to Vietnam? How safe is the drinking water? What areas should you avoid or deliberately did not stay in due to cost or safety etc? This is a very positive channel but I do wish we saw more of that commentary sometimes.
에디터 주석 rose colored glasses(장밋빛 안경) = 좋은 면만 보려는 태도를 가리키는 관용구.
- 비판@trauddien2250추천 0
아직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 같은 캐나다 대도시를 다루지 않았다는 게 놀랍다. 토론토의 다양성과 음식 신이 어느 정도인지 보면 충격받을 거다. 일식, 중식, 한식, 베트남식까지, 토론토에서는 원하는 음식을 뭐든 찾을 수 있다. 멀리 갈 필요가 없다.
I'm surprised you guys have not explored big cities in Canada such as Toronto, Vancouver and Montreal. You would be shocked to see how much Toronto diversity and food scenes. You can find any kind of food you want in Toronto example: Japanese, Chinese, Korean and Vietnamese. Don't need to go far to enjoy these food.
- 비판@OishiiDesun3추천 0
인터뷰 정말 흥미로웠어요.. 그런데 마이크와 케빈에게 질문을 더 많이 해줬으면 했어요.. 두 사람의 관점에서 듣는 이야기가 흥미로웠거든요.
Awww the interview was so interesting.. i wish you guys asked Mike and Kevin more questions.. it was interesting to hear from their point of views.
- 비판@ChristinaClarry추천 0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빙수를 사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
I can't believe you waited to get them bingsu until the last day 😭
- 경험담@meehoongcheung2918추천 0
그래,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좋은 휴가가 끝날 때는 늘 슬프다 😢 나도 형제자매들과 스위스에서 3주를 보내고 돌아왔는데, 아직도 거기서 보낸 좋은 시간이 그립다 ❤
Yea..it's always sad when a good holiday with loved ones comes to an end😢 I've been back from a 3 week holiday in Switzerland with my siblings & I'm still missing the good times we spent there❤
- 유머@echang527추천 0
영상 마지막 몇 분 동안 나만 방이 갑자기 먼지투성이가 됐나? 케빈과 마이크의 다음 방문이 벌써 기다려진다. 확실한 건, 두 사람을 다시 보게 되면 다들 뛸 듯이 기뻐할 거라는 것!
Did anyone else's room get super dusty in the final few minutes of the video? Already looking forward to Kevin and Mike's next visit whenever that may be. One thing for sure is a lot of us will be overjoyed to see them again!
에디터 주석 '방이 먼지투성이' = 눈물이 나는 걸 "먼지가 들어가서"라고 둘러대는 영어권 밈.
에디터 노트
이번 호에서 가장 어려웠던 작업은 비판 댓글을 찾는 일이었습니다. 그마저 대부분 "끝나서 슬프다"는 아쉬움이고, 실제 비판이라 부를 만한 건 "장밋빛 안경만은 아닌 이야기도 듣고 싶다"는 지적 하나에 가깝습니다. 비판·이견 섹션의 나머지는 온건한 제안성 댓글로 채웠음을 밝혀둡니다.
관찰 하나. 섬네일이 파는 건 사고(코코아 가루에 사레들린 케빈)지만, 정작 대화를 만든 건 토크 코너의 사소한 질문(우산)이었습니다. 시청자는 논쟁거리보다 '나도 보탤 말이 있는 주제'에 반응합니다. 캐나다에서도 미국 서해안에서도 저마다 자기 동네 비 이야기를 들고 나오면서, 댓글창이 즉석 기후 비교 세미나가 됐습니다.
관찰 둘. 대형 이슈 채널의 해외 반응이 '한국'을 향한다면, 이런 생활 브이로그의 댓글은 '사람'을 향합니다. 한국 문화는 배경이고, 정보 가치는 빙수, 우산, 김밥 가격 같은 디테일에서 나옵니다. 고국을 떠나 사는 시청자들이 공항 이별 장면에 자기 이야기를 포개는 방식은, 이 채널의 반응이 왜 이렇게 온도가 높은지를 설명해 줍니다.
의견
해외 댓글 작성자를 겨냥한 조롱·비하는 신고 대상입니다.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첫 번째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