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한 통에 이 가격이라고?」 한국 마트 물가를 처음 본 해외 반응
규모엔 감탄, 과일·소고기 가격엔 나라마다 엇갈린 체감
반응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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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관점 2건. 편집 기준 하한 3건에 못 미쳤습니다. 이 영상에서 확인된 해외 시청자의 비판이 그만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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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팀이 고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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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관점 2건. 편집 기준 하한 3건에 못 미쳤습니다. 이 영상에서 확인된 해외 시청자의 비판이 그만큼입니다
이 영상은 뭔가요
캐나다에 거주하는 크리에이터가 한국 대형마트를 처음 둘러보는 영상에, 각자 사는 나라의 물가를 들고 온 댓글이 붙었다. 마트 규모와 상품 다양성에 대한 감탄이 먼저 나왔고, 뒤이어 과일과 소고기 가격을 두고 자국과 비교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댓글만 보면 반응은 크게 둘로 갈린다. 웨그먼스나 슈퍼스토어 같은 익숙한 대형마트와 견줘도 규모가 압도적이라는 감탄, 그리고 수박이나 소고기 같은 특정 품목의 가격이 자기 나라 기준으로 비싸다는 지적이다. 다만 어느 나라와 비교하느냐에 따라 결론이 정반대로 갈리는 점이 눈에 띈다.
싱가포르, 버뮤다, 아일랜드, 하와이, 시드니 등 각지 거주자들이 자국 수박값과 참기름값, 소주값을 직접 대며 비교에 나선 것도 이 영상 댓글란의 특징이다. 같은 한국 물가를 두고도 어떤 이는 비싸다고, 어떤 이는 자기 나라보단 낫다고 말하는 식이다.
댓글에서 읽은 논점 4가지
- 01
마트의 규모와 상품 다양성 자체에 대해서는 국적을 불문하고 감탄하는 댓글이 많았다. 웨그먼스나 동네 아시아 마트와 비교하며 훨씬 크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 02
수박과 소고기 가격을 두고는 비교 기준에 따라 평가가 갈렸다. 아일랜드·캐나다 온타리오·싱가포르 거주자는 자국 수박값을 직접 대며 한국이 더 비싸다고 했지만, 버뮤다 거주자는 자국과 비슷하다고 답했다. 소고기 쪽에서는 코로나 이후 자국 소고기값이 천장을 뚫었다는 캐나다 거주자의 하소연이 나왔다.
- 03
해산물과 외식 물가에 대해서는 오히려 한국이 저렴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유럽 거주자는 해산물이, 캐나다 토론토 거주자는 외식비가 한국보다 훨씬 비싸다고 언급했다.
- 04
과일이나 채소를 더 싸게 살 수 있는 시장 대신 대형마트만 보여준 데 대한 아쉬움과, 식품 포장에 플라스틱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해외 댓글 19개
막대 폭이 곧 관점별 채택 건수입니다.막대를 누르면 그 관점만 봅니다. 폭이 곧 채택 건수입니다.
- 칭찬@JakesterJung추천 61
여행 가면 제일 좋아하는 활동이 마트 구경이다. 그 나라에 뭐가 있는지 하나하나 훑어보면서 우리나라 물가와 비교해보는 것.
Grocery store shopping is my favourite activity when travelling, just going through everything each country has and comparing the prices to our own.
- 비교@veetour추천 17
세계 곳곳의 다른 음식들을 구경하는 게 너무 좋다. 저 마트는 캐나다의 슈퍼스토어나 T&T랑 느낌이 비슷하네. 사실 마트는 세계 어딜 가나 다 비슷비슷하게 생긴 것 같긴 하지만.
I love seeing the different types of food in other parts of the world. That grocery store does have a similar feel to a SuperStore or a T&T. Most grocery stores no matter where in the world seem to have the same generic look.
에디터 주석 T&T는 캐나다의 아시아계 대형 슈퍼마켓 체인.
- 비교@ymhktravel추천 3
신선식품 거의 전부를 수입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싱가포르에서도(농지가 거의 없으니까요) 수박은 원산지에 따라 7~14싱가포르달러로 훨씬 쌉니다. 청경채 같은 잎채소 한 봉지는 평균 1.5싱가포르달러 정도고요. 환율은 대략 1캐나다달러에 0.9싱가포르달러예요. 그러니 식료품과 과일은 한국보다 여전히 꽤 저렴한 편입니다. 생선은 대체로 비싼 것 같지만요.
In Singapore, where I can confidently say almost everything that's fresh is imported (we basically don't have much farmland), a watermelon is still much cheaper at S$7-14, depending on origin of countries. A bag of green veg (like chinese cabbage) is about S$1.50 on average… So Grocery/fruits are still very affordable compared to S Korea, I think fish is generally expensive. …
- 칭찬@roshanshrestha3836추천 3
세상에, 한국에서 소고기가 그렇게 비싼 줄 전혀 몰랐어요. 마트는 진짜 크고 종류도 엄청 많네요. 너무 좋아요.
OMG..i had non idea beef was that expensive in Korea. The supermarket is really huge and so many varieties. I love it.❤❤❤
- 유머@enooeeelelee_추천 2
버뮤다에 사는 내가 한국 과일 가격을 보며: 응, 우리랑 비슷하네.
Me in Bermuda looking at Korean fruit prices: Yeah, that looks about the same.
에디터 주석 버뮤다는 식료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해 세계 최고 수준의 물가로 꼽히는 곳.
- 경험담@BillAndersonNS추천 2
나도 케빈과 같은 처지다. 예전엔 소고기를 엄청 먹었다. 제일 좋아하는 메뉴가 로스트비프에 감자였으니까. 그런데 코로나 이후 소고기 값이 천장을 뚫었다. 기름기 적은 다짐육도 킬로그램에 20달러가 넘고, 채끝은 60달러, 윗등심은 46달러다. 그래서 요즘은 주로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산다. 1년에 한 번 코스트코에 가서 스테이크 16장을 뜰 수 있는 채끝 덩어리를 사는데, 그것만 200달러가 넘는다. 그게 우리 집의 1년치 소고기 사치다.
I am with Kevin: I used to be a huge beef eater. My favourite meal would be roast beef and potatoes. But since COVID the price of beef has gone through the roof. Even lean ground beef is over $20/kg. Striploin (even the thin fast fry) is $60/kg. Top sirloin $46/kg. … Once a year we will go to COSTCO and get a striploin that we can cut 16 x 1" steaks out of but it costs >$200 That's our beef treat for the year. …
- 칭찬@Vgudorf추천 2
내가 본 마트 중에 제일 크다! 우리 동네 웨그먼스보다 클 듯. 음식이며 물건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다. 우리 동네엔 미국 일반 슈퍼 정도 크기의 아시아 마트가 있는데, 이 마트에 비하면 꼬마 수준이다. 나라면 몇 시간이고 구경했을 거다. 음식 원더랜드 같달까.
That is the biggest grocery store I've ever seen! It's probably bigger than the Wegman's here at home. So, so much food and stuff! We have a local Asian supermarket called Grandmart, which is about the size of an average American supermarket, but this one makes it look puny. I would have loved perusing this one. It's like food Wonderland. …
에디터 주석 웨그먼스(Wegmans)는 미국 동부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
- 비교@shoebaglady8374추천 2
오늘 온타리오 슈퍼스토어에선 수박이 3.99달러예요.
Watermelons are $3.99 at Superstore in Ontario, today.
에디터 주석 슈퍼스토어(Real Canadian Superstore)는 캐나다의 대형 마트 체인.
- 질문@Lila1415추천 1
과일이랑 채소 가격을 보고 나니 궁금한 게 생겼어요. 그런데 왜 한국 식당들은 (평균적으로) 저렴한 편인 거죠? 한국을 두어 번 가봤는데 싸고 괜찮은 식당이나 카페를 찾는 게 정말 쉬웠거든요. 저는 토론토에 사는데, 식재료야 한국보다 싸지만 외식은 미친 듯이 비싸요. 요즘은 패스트푸드마저 터무니없이 비싸고요.
A question I have now seeing the prices of fruits and vegetables, etc. how are the restaurants around Korea on the cheaper side (on average). I've been to Korea a couple of times and it's really easy to find cheap/cheaper and good restaurants, cafes, etc. I'm from Toronto and sure our foods are cheaper than Korea but the restaurants are insanely expensive, even fast food these days as expensive as fuck lol
- 비판@skatingcanuck9837추천 1
전에도 말했지만, 시장이나 과일 노점에 가면 더 싼 가격에 살 수 있어요. 서울 브이로거들을 몇 명 보는데 시장에서 확실히 더 나은 가격을 찾더라고요. 과일 노점은 전 세계 어디서나 대체로 더 쌉니다. 고정비가 낮고, 겉모습이 완벽한 과일만 골라 팔지 않으니까요. 다음 여행 땐 두 사람을 시장에 데려가면 좋겠어요. 시장은 그 나라의 문화와 음식을 들여다보는 훌륭한 창이거든요. 그런데 왜 영상을 시장에서 안 찍으세요? 마이크가 찾는 갓 짠 참기름도 시장에서 구할 수 있을 텐데요.
I've mentioned this before, but you can find lower fruit prices in markets and fruit stands. I follow some Seoul vloggers who definitely find better prices in markets. Fruit stands are generally less expensive around the world. They have lower over head costs and don't just sell the perfect looking fruit. Sarah and Kyuho I hope you take the boys to a market next trip. It's a great window into a culture/ cuisine. Why do you not shoot in markets for your videos? Mike will be able to find fresh pressed sesame oil in one.
- 비교@chochosan1981추천 1
이 브이로그 정말 재밌게 봤어요. 한국 식료품 가격을 보는 게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하와이에 사는데, 여긴 모든 게 배나 비행기로 들어와서 대체로 비싼 편이에요. 그래도 과일이 한국만큼 비싸진 않아요. 일본에서 재배한 프리미엄 과일도 살 수 있긴 하지만요. 한국 식료품은 H마트, 코스트코, 그리고 수많은 작은 한인 마트에서 적당한 가격에 팝니다. 소주가 병당 5~7달러이긴 한데, 라면 5개들이가 5~6달러 정도니 크게 불평할 건 없네요.
I really enjoyed this vlog, it was so interesting to see how much groceries cost in SK. I live in Hawaii, where everything tends to be more expensive since it has to be shipped/flown in. But our fruits are nowhere as expensive as in SK; although you can buy the premium fruits that are grown in Japan. As for Korean food, we have Hmart, Costco, and numerous small Korean markets that sell products at a reasonable price. Granted soju sells for $5-$7/bottle, but you can buy those 5-pack of ramyun for about $5-$6; so I really can't complain.
- 비교@robopecha추천 1
해산물은 유럽에 비하면 한국이 미치게 싸다. 내가 제일 그리워하는 게 그거다. 여기선 해산물이 사치품인데, 한국에선 하루 세 끼 해산물을 먹을 수도 있었으니까.
seafood is crazy cheap in korea compared to europe. its what i miss the most. here its a luxury, in korea i could eat seafood three times a day.
- 경험담@ginaperks1720추천 1
한국에서 막 돌아왔어요. 이 예쁜 나라를 알게 해준 훌륭한 안내서 같았던 영상들, 고마워요. 거기서 먹은 최고의 과일은 서울의 한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게 된 친절한 분이 건네준 제주 감귤이었어요. 어머니가 제주에 사셔서 신선한 감귤을 박스로 보내주신대요. 그분이 캐나다에서 공부한 적이 있어서 두 분 채널 이야기도 나눴답니다.
Just back from Korea… Thanks for all your videos which was a great intro to this lovely country. The best fruit I had there was a beautiful Orange from Jeju given to me by a lovely lady I started talking to in a coffee shop in Seoul. Her mum lives on Jeju and sends her boxes of fresh oranges. She had studied in Canada so we chatted about you and your channel 😊
- 비교@jopo2318추천 1
아일랜드는 수박 한 통에 2유로 정도, 당근은 45센트, 샐러드 믹스는 35센트쯤 해요. 캐나다에서 8년 살았는데 그 물가도 무서웠거든요. 그런데 한국에 갔더니 가격이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Ireland is about €2 a watermelon, 45c for carrots, 35c for mixed salad etc - lived in Canada 8 years and the prices terrified me. Went to Korea and the prices were OUTRAGEOUS.
- 비교@marylambert5818추천 1
동생이랑 마이크가 곁에 있어서 얼마나 좋을까요. 여기 시드니 물가는 믿기지 않을 정도예요. 소주가 9~15달러부터 시작해요. 한국 참기름을 좋아하는데 작은 병 하나에 20달러라니까요. 저라면 거기서 돈을 펑펑 쓸 것 같아요.
It must be so good having your bro and Mike there with you omg can't believe the prices over here in Sydney Australia Soju prices start from $9- $15 Love Korean Sesame oil so cost me $20 for a small one omg I would go crazy spending there 😂😝 Love your videos guys 👍🏼🙌
- 질문@TheSecretGarden-b7e추천 1
한국의 과일과 채소는 수입인가요, 아니면 국내산인가요?
Are fruits and vegetables in Korea imported or locally produced?
- 비판@ICDeadPeeps추천 0
식품에 플라스틱 랩이랑 포장재가 너무 많다. 미세플라스틱이니 식품으로 녹아드는 화학물질이니 하는 안 좋은 소식들을 생각하면 몸서리가 쳐진다.
So much plastic wrapping and packaging around the food. Makes me cringe with all the bad health news associated with microplastics and plastic chemicals leaching into our food supply.
- 경험담@mercadocm추천 0
12년 전 처음 한국에 갔을 때, 시어머니가 우리를 제일 먼저 데려간 곳도 저 마트였어요. 규모며 상품 종류며 모든 게 압도적이었죠.
12 years ago when i first went to korea, that grocery was also the first place my mother-in-law took us to. The size of the place and selection was all so overwhelming!
- 유머@jding8217추천 0
😂그러니까 그 드라마들이 다 근거가 있었던 거네. 대저택에 가사도우미와 운전기사를 두고 사는 재벌가, 그리고 거실에 그냥 놓여 있는 과일 바구니. 100달러어치 과일이 아무렇지 않게 놓여 있던 거였어.
😂So there was some truth to all those dramas with the wealthy families, in the gated house with the housekeepers and personal driver. With fruit bowls filled with a variety just on display. A whole $100 worth of fruit just hanging out.
에디터 노트
이 영상 댓글란에서 흥미로운 지점은 '한국 물가가 비싸다'는 단일한 결론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비교 대상이 캐나다 슈퍼스토어냐, 아일랜드 시장이냐, 버뮤다나 싱가포르 같은 수입 의존국이냐에 따라 체감이 완전히 달라진다. 한국 물가를 이야기할 때 어느 나라를 기준으로 삼느냐가 결론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로 읽을 만하다.
소고기 관련 댓글에서는 코로나 이후 캐나다 자국 소고기값이 크게 오른 개인 경험담이 나왔는데, 이는 한국 마트를 향한 평가라기보다 자국 물가에 대한 하소연에 가깝다. 해외 반응을 볼 때 비교 대상국 자체의 최근 물가 상황도 함께 감안해서 읽을 필요가 있다.
비판적 댓글의 수는 많지 않았지만, 시장 대신 대형마트만 보여준 데 대한 아쉬움과 포장재 관련 지적은 눈여겨볼 만하다. 대형마트 하나로 한 나라의 물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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